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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바빠요♪


대충 3년 전, 로마. 전 저때도 가슴이 없었군요.......................아 슬퍼

약속이 꽉꽉 들어찬 일주일입니다. 일주일 내내 이쁜 언니 동생 친구들을 만나요 아이 좋아 근데 돈은 마구 깨지고 ㄱ-

어제는 압구정역 부근의 새로 생긴듯한 와플집에 다녀왔습니다. 과일 올라간 와플 하나에 팬케익 두개 닭알후라이 두개 소세지 몇개 베이컨 두장 웻지감자 몇개짜리 플레이트 하나..... 이렇게 쓰고 보니 양 많네요; 시킬땐 양 안많을줄 알았는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밀가루덩이들을 배불러 배불러 하면서도 끝까지 다 해치운 여자들 아아 훌륭합니다... 배때지를 두들기며 눅눅하고 서늘한 공기를 가로질러 신사동으로 가서 홍차도 마셨죠. 듀크렘을 가보고 싶긴 했는데 뭔가 더 먹을 수 있는 배가 아니었어요..
빌려주고 보여주기로 한 물건들을 둘 다 안갖고 나오는 바람에 다음에 또 만나기로 했지요 응히히히.
아, 암튼 그 와플집은 꽤 괜찮았어요. 관심있으신 분은 사주시면 데려가드립니다 <-야

오늘은 아가씨모임, 내일은 트랜스포머 2!!... 다들 전작에 비해 별로라던데, 전 범블비만 있으면 괜찮습니다. 범블비ㅠㅠ!.. 누가 범블비좀 사주세요 엉엉..... K모대 로봇공학과[?] 박사 1년차 박모씨에게 만들어달라고 졸랐더니 100년만 기다리래요. 정말!? 100년만 기다리면 나 범블비 만들어 주는거야?;ㅁ;ㅁ;ㅁ;ㅁ;.. 엉엉엉 100년은 기다릴 수 있을것 같은데ㅠㅠ..
금요일에는 성가대에서 가끔 밥도 사주시고 하셨던 남자분의 호주 유학 송별회가 있어서 매드포갈릭에 갑니다. 주말에 못간 한을 여기서 풀겠어!.... 갈릭 스노잉 피자 먹고싶어요...
토요일은 뭐하지? 일요일엔 데이트 겸 공연보러 홍대.... 아 가는김에 할일!


짠- 원래는 맞추자마자 자랑하려고 했덨던 커플 반지. 지금은 둘 다 하도 막 끼고다녀서 상처투성이지만요 ㄱ- [만날때만 끼는데도ㅠㅠ] 원래 제 손가락 사이즈 대로 주문을 했었는데, 얘가 쪼꼼 크더라구요; 그냥 헐겁기만 하면 괜찮은데 윗부분이 두께와 무게가 있어서 막 돌아가는게 문제.... 근데!!! 얘가 살 좀 빠졌다고 더 커졌어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 그래서 아예 사이즈 하나를 줄여야 할 것 같더라구요 흑흑 ㅠㅠ... 주말엔 가서 꼭 맡겨야지!

이렇게 즐거운 만남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치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ㄱ-

오전에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아래서 말한 갈비는 드러나는데 배는 툭 튀어나와있는 ET체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ㅅ; 원래 다니는곳이 있긴 했는데 거긴 미묘하게 효과가 있는듯 없는듯. 동네에 괜찮은곳이 있다는 쥬희의 말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지요.
신기한 검사를 하고, 여기저기를 눌러보고 만져보더니 전형적인 소음인이라며 지금 제 증상은 소음인이 앓을 수 있는 4가지 종류의 속병중에 가장 안좋은그래요.............. 그렇지만 증상은 초기라 고칠수 있다고, 단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ㅠㅠ...
침 세대를 맞는동안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지....르지는 못하고 그냥 좀 으아ㅓㅣㅁ갸ㅓㅗㅑㅓ갸 라며 삼켰네요ㅠㅠ 약도지었어요 어ㅣ먀ㅓ쟈ㅓㅑㅗㅓ.. 쥬히말로는 거기 약 엄청 쓰다는데... 아 싫어요 싫다고 한약따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에 세번먹을래요 두번먹을래요 라는말에 두번 먹겠다고 했어요. 두번이 좀 더 쓰다네요... 그래도 하루 세번 괴롭느니 두번만 괴롭자는 생각에ㅠㅠ 그치만 약까지 먹겠다고 결심한 마당이니 열심히 먹어보려구요..... 근데 일주일에 두번씩 나와서 침맞으래요 미더ㅑㅗㅓㅑㅓㅗㅑ....... 아니 뭐 버스 타면 병원 앞에 서고 집 앞에 서니까 상관은 없겠지만 침 아프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게 다가 아냐 밀가루 돼지고기 먹으면 안된다는게 젤슬픕니다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돼지고기야 삼겹살 먹을때 말고는 별로 먹을일이 없는데 내사랑 밀가루를 으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낫는다면 참아야겠죠 미니멈 석달은 잡아야 한다는데 고행의 시간이 될것같은 이...ㅓㅁ디ㅑㅓㅚㅁ더ㅑㅗㅓㅣ먀더ㅣㅗㅓㅁ디ㅑㅗㅓㅑㅣ

....아 정신분열. 정신좀 차리고 음흠흠.
암튼 매주 수요일 토요일은 한의원 가는 날입니다. 흑흑 나도 멀쩡한 사람이 되고싶어요..ㅜㅜ

그런데 오늘 저녁약속은 맥시칸이네요?.. 밀가루에 자극적인거에 기름진거에 으악.. 쪼꼼만 먹을거에요 정말이라능ㅠㅠ 오늘 만나는 아가씨들은 저좀 말려달라능..

by 수려 | 2009/06/30 17:51 | Life Log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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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6/30 18: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13
썩 좋은건 아닌데 노래하는데는 별 무리 없을것 같아요~ 응히히 연락주세요:D
Commented by 아키쿠키 at 2009/06/30 18:29
...말리지않고 싶은 이유는 뭘까! 이따봐잉~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13
왜 눈앞에 맛있는게 있으면 이성을 잃는걸까 난 ㅠㅠ...
Commented by 태구 at 2009/06/30 22:41
잘놀구있을까앙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14
뭐샀엉!!!
Commented by 읭냥냥 at 2009/06/30 23:13
지금 봐서 말려드릴 수가 없었지만 전혀 말려달라는 기세도 아니셨지말임미다?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14
사실 말렸어도 먹었을거에요 우걱우걱.......
Commented by Twiggy at 2009/07/01 00:03
아니 그래도 아가씨를 만나는 건 기쁘지 않습니까…. 새로 생긴 와플집이라니 좋네요 ㅠㅅㅠ 저는 속은 언제나 튼튼하지만 제발 좀 밀가루를 끊어야 하는 이 시기;; 방학 주간이라 바쁘고 월급 전이라 가난한 것을 핑계로 밀가루를 당분간이라도 멀리해 봐야겠어요! 한의원 치료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 :)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17
가난하면 라면 <-이딴공식이 으아아아아기먀더모ㅑㅓㅗㅑ....
와플집은 압구정역 올리브영에서 광림교회 방향쪽으로 좀 더 걸어가다보면 오른쪽에 있어요. 그렇지만 전 몇달간 안녕... 어흑흑흑ㅠㅠㅠㅠㅠ 월급 받으시면 한번 가보셔요. 가게가 한산해서 전 좋았는데 망할까봐 조금 걱정도ㅠㅠ.. 응히히 응원 감사해요!!!!
Commented by 유우롱 at 2009/07/01 00:53
난 소양인!! 케케케
즐겁게 잘 다녀왔음?
그 4가지 나누는 한의원 침이 무지막지하게 아프던데;; 난 가락시장 쪽 한의원이 좀 유명하다길래 가봤는데 진짜 내 인생 맞아본 침 중에 최고로 아팠음!! 맞는 사람들마다 다 신음내는 곳=ㅅ=;; 훗훗 난 이를 악물고 <-...
꼭 나아라 어서 나아라!! 그거 체질별 음식 좀 가리면 꽤 효과있다능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19
우리엄마가 전형적인 소양인이라고 한의사 선샌님이 막 그러시던데 으흐흐... 침 아프긴 하드라ㅠㅠ 딱 세군데 놓는데 막 으윽.. <- 이랬다니까ㅠㅠ
근데 약 안에 들어있는 주의사항 보니 닭알도 먹지말래 으앙;ㅁ;ㅁ;ㅁ;ㅁ;ㅁ;ㅁ;ㅁ;... 먹을 수 있는 고기가 소고기로 한정된다니 나 너무 슬프구ㅠㅠㅠㅠㅠ 언능 나아서 비키니를 입어주게써 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쥐™ at 2009/07/01 01:20
나와 밀가루를 끊쟈!!
꾸준하게 약 먹고 침 맞으면 좋아질거시야>ㅂ<

나도 다시 침 맞으러 가야할 듯ㅠㅠ 요새 또 배가 딱딱해;ㅅ;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19
나와 함께 가자ㅠㅠㅠㅠㅠㅠㅠㅠ... 토요일에 가옹 흑흑
Commented by 동완짱 at 2009/07/01 02:07
일단 로마가 부럽군요;
유럽에 여러번 가봤는데 이태리를 못가봐서 ㅠ

쩝...저도 몸은 말랐는데 배만 많이 나와서 큰일인데...
해결하시면 조언좀;;; ㅎ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22
헙.. 전 유럽을 한번밖에 못가봤는데 이태리랑 파리만 가봤어요ㅠㅠ.. [이태리를 나라로 쓴 이유는 로마 말고 딴동네도 가봐서;] 사진 보고있으니 막 다시 가고싶은거 있죠!
그렇잖아도 제 친구도 이 포스트 보고는 제게 컨택을; 으흐흐 효과있음 다시 포스팅 할게요!!
Commented by 淸楚純潔 at 2009/07/01 09:51
저사진 박지선같아 (..........)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22
죽을래?:@
Commented by 랄마린 at 2009/07/01 11:41
밀가루를 못먹는다니 가슴이 아프구나;ㅅ;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0:22
아 정말 온 마음을 다해 슬프다ㅠㅠㅠㅠ 밀가루를 막 먹어도 멀쩡할 수 있게 언능 나아야지ㅠㅠㅠㅠㅠ
Commented by winbee at 2009/07/02 11:52
밀가루라...
국수 못먹는다는게 공포네요 헐;
그럼.. 쌀가루는 될까요(...)
Commented by 수려 at 2009/07/02 15:53
사실 어제 쌀국수를 먹긴 했는데.... 그게 100% 쌀은 아니었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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